맥북 외부 모니터 FHD, QHD 글깨짐 및 흐릿한 현상 해결책

맥북에 외부 모니터(FHD 또는 QHD)를 연결했을 때, 텍스트가 흐릿하거나 글씨가 깨져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는 맥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설정과 외부 모니터의 스케일링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.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해본 해결 방법인 BetterDisplay 프로그램을 활용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
 

문제 원인

맥북은 기본적으로 외부 모니터의 해상도를 최적화하려고 하지만, FHD(1920x1080) 또는 QHD(2560x1440)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스케일링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텍스트나 아이콘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. 특히, macOS의 기본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는 적절한 해상도 옵션을 제공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.

해결 방법: BetterDisplay 프로그램 사용

BetterDisplay는 macOS에서 외부 모니터의 해상도와 스케일링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.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맥북과 외부 모니터 간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설치 및 설정 방법입니다.

1. BetterDisplay 설치

1. BetterDisplay 공식 GitHub 페이지로 이동합니다.
   https://github.com/waydabber/BetterDisplay?tab=readme-ov-file
2. 최신 버전의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. (macOS Ventura 이상 권장)
3. 설치 후 앱을 실행하면 시스템 환경설정에 BetterDisplay가 추가됩니다.

2. 해상도 설정

1. BetterDisplay를 실행한 후, 외부 모니터를 선택합니다.
2. Display 탭에서 외부 모니터의 해상도를 확인합니다.
3. HiDPI 모드를 활성화하여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설정합니다. (HiDPI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해 텍스트와 UI 요소를 더 선명하게 렌더링합니다.)
4.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합니다.

3. 결과 확인

설정을 완료한 후, 외부 모니터에서 텍스트와 아이콘이 선명하게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. 웹 브라우저, 텍스트 에디터, 또는 메뉴 바와 같은 UI 요소를 통해 차이를 비교해보세요.

 

 

스크린샷으로는 확연한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면 못 봐줄 만한 해상도가 굉장히 깔끔한 화면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추가 팁

• 모니터 캘리브레이션: BetterDisplay에서 제공하는 색상 프로파일 조정 기능을 사용해 모니터의 색감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.
• 업데이트 확인: BetterDisplay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므로,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다른 앱과의 충돌: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디스플레이 설정을 변경할 때 BetterDisplay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니, 설정 변경 후 앱을 재시작해보세요.

마무리

BetterDisplay를 사용하면 맥북 외부 모니터의 글깨짐과 흐릿한 현상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. 이 프로그램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여, FHD나 QHD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.

4k 모니터에 사려고 당근을 엄청 찾아보다가 이 방법을 찾게되서 돈 굳었네요ㅎㅎ